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윈도우 균형 조절과 고성능의 차이점

IT코코아 2018. 9. 15. 19:27

윈도우 전원 구성

전원 구성은 총 3개가 있습니다.

  • 균형 조정
  • 고성능
  • 절전

대부분 컴퓨터가 기본적으론 균형 조정으로 설정되어 있을 것입니다.
절전은 뭐하는 놈인지 알지만 균형 조정과 고성능의 정확한 차이를 모르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.
"고성능은 그냥 좀 더 빨리 돌아가나 보지, 균형 조정은 고성능보다 느리지만 전력소모를 덜 하겠지" 만으로 끝내지 말고 한 번 무슨 차이인지 알아봅시다.

일단 설정을 들어가봅시다.
윈도우 10 기준으로 윈도우 버튼에 오른쪽 마우스 클릭
전원 옵션 클릭
오른쪽의 관련설정에 있는 추가 전원 설정을 눌러 줍시다.

그럼 이런 창이 뜹니다.
자 설정의 안쪽을 파해쳐 봅시다.
일단 균형 조정의 설정변경을 누른 후, 고급 전원 관리 옵션 변경을 눌러줍니다.

이 설정창을 이용해 균형조정, 고성능, 절전의 세부적인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.
무엇이 있을까 마구 둘러보다보면 

프로세서 전원 관리 탭에 최소 프로세서 상태와 최대 프로세서 상태를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.
여기서 프로세서라고 하는 것은 흔히 말하는 CPU를 말하는 것입니다.
즉 CPU의 활성치를 이용률에 맞춰서 5%~100%까지 컴퓨터가 알아서 조절 하겠다는 의미죠.
그렇게 해서 소모전력을 조금이나마 줄이자라는 것이 이 균형 조정입니다.

그렇다면 고성능은 어떻게 설정 되어있을까요?

최소, 최대 상태 모두 100%로 설정되어있군요?
CPU이용률에 상관없이 항상 긴장한 상태로 빠짝 있겠다는 의미겠네요.
그렇기 때문에 평소 균형조절보다는 고성능이 전력이 더 드는 것입니다.

작업관리자의 성능 탭으로 가시면 CPU의 이용률, 속도, 작동시간 등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.
작업관리자 창을 띄어두고 한번 균형설정, 고성능을 변경해 가며 아래의 속도의 수치를 확인해보세요!

  
균형설정에서 저 같은 경우 1.4~2점 초의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.
그리고 시간에 따라 이용률을 기반으로 속도가 변화하는데, 그 높고 낮음 차이가 꽤나 큽니다.
푹 높아졌다 푹 낮아졌다 이런식의 모습을 많이 보여줍니다.

하지만 고성능일 경우

 

속도가 기본 속도에 가깝게 유지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또한 속도 변화의 차이도 크지 않습니다.
균형 설정일 때와 비교하면 꽤나 많이 차이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.

만약 전력소모를 줄여주는 균형 조절이 맘에 들지만 크게 오르락 내리락하는 CPU의 속도가 별로 맘에 안드신다면 최소 프로세서 상태 설정을 좀 더 높여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하지만 전력소모에 크게 상관하시지 않는 분이라면 그냥 고성능으로 사용하는 것을 저는 추천합니다..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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